"결혼의 계절"..다미아니 등 명품주얼리 가격 줄줄이 오른다

      2023.05.30 09:44   수정 : 2023.05.30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기 예물로 꼽히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올 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는 다음 달 말에서 7월 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단행한 다미아니는 통상적으로 10%가량 인상해왔다.

따라서 이번 가격 인상폭 역시 비슷한 수준인 5~10% 선으로 예상된다.

앞서 쇼메, 반클리프 앤 아펠, 까르띠에와 같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프레드도 이달 15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3~7% 인상했다.
에르메스와 롤렉스, 샤넬뷰티는 지난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했으며, 까르띠에는 지난달 최대 15% 인상한 바 있다.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해 최근 화제를 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도 이달 11일부터 제품 가격을 5~10%가량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화이트골드 가격은 54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7.5% 상향 조정됐으며, 옐로우골드 가격은 5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3.9% 인상됐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했던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는 1080만원에서 3.6% 오른 11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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