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초·중·고 대상 매월 1회 '채식급식의 날' 운영 추진
2023.05.31 12:00
수정 : 2023.05.31 12:00기사원문
학교 채식급식의 날은 육식에 치우친 학생들의 식단에 채식을 제공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하는 것이다.
수원시 식생활개선팀에서 매달 초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월 1회 이상 '채식급식의 날' 운영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채식급식의 날은 각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채식급식의 날의 채식은 계란·생선은 허용하는 '페스코(pesco) 채식'이다.
수원시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12회 과정의 채식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장식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하며, 채식을 늘리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