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항저우 亞게임 남녀 국대 선발..권순우·한나래 등

      2023.05.31 13:52   수정 : 2023.05.31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순우(102위·당진시청)와 한나래(171위·부천시청) 등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5월 31일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아시안게임에 나갈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준(건국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권순우 외에 홍성찬(184위·세종시청), 정윤성(314위·의정부시청), 이재문(561위·KDB산업은행), 남지성(복식 157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65위·KDB산업은행)로 구성됐다.



김정배(인천시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부는 한나래 외에 박소현(452위), 구연우(484위·이상 성남시청), 백다연(531위·NH농협은행), 김다빈(652위·강원도청), 정보영(702위·NH농협은행)이 태극 마크를 달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는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의 경기가 열리며 국가당 남녀 6명씩 총 1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남녀 단식은 나라당 2명, 남녀 복식은 2개 조, 혼합복식은 1개 조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이덕희가 남자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테니스 금메달 최근 사례는 2014년 인천 대회의 남자 복식 정현-임용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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