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템 써보고 마음에 안 들면 무료 반품
2023.05.31 18:20
수정 : 2023.05.31 18:20기사원문
롯데온 관계자는 "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엄선한 뷰티 상품 50여개를 적용한다"며 "해당 상품 구매시 2~5회 분의 체험 상품을 함께 제공해 먼저 사용해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이기 때문에 체험해 보지 않고 온라인에서 바로 사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 달 약 2주간 트라이얼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새로운 뷰티 상품에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기간 참여 브랜드의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의 비중은 평소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전월 대비 매출이 50배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브랜드도 있었다.
대표 브랜드로는 최근 고객 반응이 좋은 셀퓨전씨, 싸이닉, 스킨앤랩, 네오젠 등으로 총 50여개 상품이다. 반품 신청은 본 상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에 하면 된다. 체험 상품에 만족하고 구매를 확정하면 엘포인트 1000점을 증정한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그 동안 구매를 고민했던 상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