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클럽디 오아시스' 내달 오픈..인수 성공작되나

      2023.06.01 13:45   수정 : 2023.06.03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도(YIDO)가 부산 엘시티 소재 프리미엄 스파&워터파크인 클럽디(CLUBD) 오아시스를 내달 5일에 오픈한다. 엘시티PFV로부터 약 850억원 밸류(가치)로 인수한 후 정상화다.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큼 연간 50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인근 지역 주민의 새로운 인기 장소가 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클럽디 오아시스를 오는 7월 5일에 오픈한다.
총 3만383㎡ 규모로 해운대 엘시티 지상 3~6층에 있다.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6층은 해운대 바다를 만끽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야외 족욕탕과 프리미엄 캐빈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는 테라스 바, 그리고 '면역공방'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찜질 스파가 들어섰다.

5층은 실내 사우나와 함께 테라스에서 수영복을 입고 이용할 수 있는 노천탕이 마련돼 있다. 도심 속 쉼을 모토로 삼는 청수당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음료들을 경험할 수 있다.

4층에는 해운대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과 함께 오아시스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파도풀을 비롯한 실내 워터파크와 푸드코트가 들어선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청수당과 온천집, 롯데 타임빌라스와 신사면세점 등을 기획하고 최근 ‘호우주의보’라는 브랜드로 성공적인 브랜딩을 이끈 공간기획 전문 기업 글로우 서울이 담당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금번 클럽디 오아시스를 출시를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레저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 및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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