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18일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참가자 모집
2023.06.03 10:00
수정 : 2023.06.03 10:00기사원문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지역사회 희망둥지협동조합이 공유·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이 기획·제안해 시작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올해 6회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수원시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수원시와 아주대가 공유·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교통, 생활폐기물, 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주제에서 의미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번 대회 주제인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기술이다.
기후테크는 에너지(클린), 탄소 포집·산업·물류(카본), 환경(에코), 농식품(푸드), 관측·기후 적응(지오) 등 5대 분야로 구분된다.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심사를 거쳐 6월 23일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 본선 진출팀 14팀을 발표하고, 7월 15·1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대상 1팀(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원), 우수상 1팀(50만원), 장려상 5팀(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링크(LINC) 3.0 사업단과 희망둥지협동조합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있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의 시각이 반영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제안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