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캠핑카 전문 전시회 부산서 열린다
2023.06.05 09:09
수정 : 2023.06.05 09:09기사원문
5일 벡스코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3 코리아 캠핑카쇼'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코리아캠핑카쇼는 대한민국 레저용 차량(RV)을 제조하고 수입하는 회사를 포함해 64개사(561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최신 트렌드의 모터홈, 카라반, 트레일러 등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기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1t 차량 기반 모터홈과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용품, 루프톱 텐트 등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레저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레저자동차 관련 국내 기술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했다.
올해는 일본 RV협회(JRVA)가 처음 방문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독일 RV협회(CIVD)도 지난해에 이어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또 올해 행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캠핑카 안전을 위한 수입·제작자 간담회를 같은 기간 개최해 업계의 안전 기준 표준화에도 앞장선다. 제도 마련과 정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RV 전문 전시회로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2023 코리아캠핑카쇼 입장료는 6000원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하고,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