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40명 모집

      2023.06.05 09:35   수정 : 2023.06.05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4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6월 5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2021년 7월~2023년 1월)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40명 중 72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 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5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해 당일 발표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전산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3~26일까지(실근무 18일)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점심시간 제외)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 근로의 경우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을 적용받아 141만414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 근로의 경우 2023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1123원을 적용받아 163만5080원을 받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