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술이라고?… 日 2030 홀린 스파클링 '한국 상륙'
2023.06.05 18:22
수정 : 2023.06.05 18:22기사원문
'지마'는 '몰슨 쿠어스'의 RTD(Ready To Drink) 주류 제품 중 하나다. 지난 1993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일본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의 주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향후 RTD 주류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마'의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의지가 담겨있다.
'지마'는 달콤, 상큼한 맛과 함께 적당한 탄산감을 갖춰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한다.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아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별히 개발된 '지마향'을 통해 다른 RTD 주류와 차별화된 향미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과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의 차별화된 특징은 브랜드 철학에도 나타난다. '지마' 라벨에 부착된 'Made To Mix'는 현대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을 강조한다는 '지마'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슬로건으로 '지마'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특정 마니아층 위주로 소비되던 기존 RTD 제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종합주류기업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고자 '지마'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RTD 주류 시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수도권 지역 대학생 광고연합동아리 '온애드(ONAD)'와 '지마'의 타깃 소비자인 Z세대의 관점에서 제품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마'의 도수는 4도다. 가정용 330mL 캔 제품과 275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캔 제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75mL 병 제품은 이자카야 등 유흥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