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투자해도 이자수익… 삼성운용 ‘CD금리 액티브 ETF’

      2023.06.06 18:24   수정 : 2023.06.06 18:24기사원문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8일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6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이자수익이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관리용 ETF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차별화 포인트는 퇴직연금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의 비중이 50% 이상이다.
다른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되고, 위험등급도 동일 상품(2등급)보다 낮은 4등급이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다.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라면 활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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