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이선호에 진짜 정체 밝혔다…"내가 정겨울" 충격

      2023.06.06 20:02   수정 : 2023.06.06 20:02기사원문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선호 앞에서 정체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 분)과 영혼이 뒤바뀐 오세린(최윤영 분)이 이 사실을 서태양(이선호 분)에게 솔직히 고백했다.

앞서 서태양은 오세린이 자꾸만 과거 일을 기억하지 못하자 수상히 여겼다.

결국 "당신 세린이 아니지? 당신 누구야?"라며 의심했다. 오세린은 어쩔 수 없이 정겨울 얘기를 꺼내야 했다.
"나 정겨울이다. 영혼이 바뀐 것"이라는 고백에 서태양은 큰 충격을 받았다.

서태양은 "말도 안돼, 어떻게 그런 일이"라며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 이어 "설마 했었는데 정말 세린이가 아니었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세린은 "말 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영혼 바뀐 걸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아서 못했다. 미안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분명 말 못할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다"라는 추궁에는 넘어가지 않았다. 오세린은 속으로 "진실을 말할 수 없어. 그러면 태양씨까지 위험해져"라며 우려했다. 그는 서태양에게 "아니다.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태양은 진지한 만남을 시작한 오세린이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씁쓸해 했다.
주애라(이채영 분), 남유진(한기웅 분)을 언급하면서 "그럼 그동안 당신이 남본부장님한테 집착한 이유가 아내라서 그랬던 거냐. 주팀장님과 약혼하니까 그제야 내 마음을 받아준 거 아니냐"라고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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