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 최다비 "연예계 은퇴 후 파리 유학…S대 불문과 교수 임용돼"
2023.06.06 23:53
수정 : 2023.06.06 23: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혼성그룹 비쥬 출신 최다비가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비쥬 출신 최다비가 출연한 가운데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뒤 불문과 교수가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자리에서 최다비는 "S대 불문과 교수가 된 게 맞냐"라는 질문에 입을 열었다.
최다비는 교수의 길을 택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그는 "2007년 공식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그만뒀다. 인기가 떨어진 시기였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다시 공부를 하자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홍익대 불어불문학과 출신이라는 최다비는 "음악을 하면서도 늘 프랑스어와 연결해 생각했었다. (은퇴 후) 2013년에 파리 제 8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음악사회학을 전공했다"라고 알렸다.
최다비는 "사실 당시 39세로 박사 과정에 들어가는 게 엄청난 도전이고 모험이었다. 나이가 많은 상황인데 외국에 가는 거라서 되도록 빨리 논문을 써야 했다. 그래서 (파리 유학) 짐을 싸자마자 바로 앉아서 논문을 쓰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