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LA 2023' 8월 확정...'케이코너'가 될 시간

      2023.06.07 09:25   수정 : 2023.06.07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이 오는 8월 18~20일 미국 LA에 있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7일 CJ ENM에 따르면 케이콘이 미국 LA에서 기존의 2 SHOW에서 3 SHOW로 확장해 열린다. 글로벌 대세부터 화제성 높은 신인 아티스트까지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인업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케이콘이 LA에서 사흘간 3번의 쇼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가 최초다. 지난 5월 3 SHOW를 진행한 ‘케이콘 재팬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3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케이콘 LA 2023'은 지난해 ‘케이콘 2022 LA’에서 처음 선보였던 관객 참여형 무대 ‘드림스테이지’를 다시 선보인다. 드림스테이지는 K팝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무대에 서서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 케이콘만의 쇼 프로그램이다.

‘케이콘 LA 2023’은 연간 테마를 ‘비 어 케이코너(Be A KCONer)’로 정했다. 케이코너는 K팝 K컬처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며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컨벤션에서는 풍성한 관객 경험을 통해 케이코너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 K컬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여정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관객들은 각 존을 누비며 미션 콘텐츠를 즐기고, 마지막에 케이코너 ID 카드를 발급받아 K컬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관객 소통형 프로그램도 한층 다채로워진다. ‘댄스 올 데이 DANCE ALL DAY’에는 함께 배운 춤을 나만의 숏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추가했고, ‘패널앤워크샵’에서는 아티스트 참여를 더욱 늘리고 젠지(GenZ) 감성에 어울리는 주제를 강화했다.
‘쇼케이스:나이스 투 미츄 SHOWCASE: NICE TO MEET U’도 LA 진행을 확정했다.

또한 LA지역 최초로 삼성 갤럭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를 확정하여, 컨벤션 내 브랜드 체험 존과 다양한 아티스트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케이콘은 지난 2012년 시작돼 2022년까지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지에서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 148만명을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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