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부지사 "반복적 대응 훈련이 지진 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
2023.06.07 10:47
수정 : 2023.06.07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병권 경기도부지사가 "반복적인 대응 훈련을 하는 것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7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 참여한 오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진은 지구상에거 가장 예측이 어려운 자연 재해 중 하나"라며 "때문에 내진 설계를 포함해서 안전한 건축물을 구축한다든지 주변의 대피 시설을 충분히 확보한다든지 또 이에 대한 반복적인 대응 훈련을 하는 것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동해상에서 68건의 지진이 계속계속 발생한 바 있고, 경기도 연천에서도 올해 4월과 5월 2.1, 2.2 등의 두 차례의 지진이 있었다"며 "수도권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 "현재 경기도는 공공시설물이라든지 민간 시설물에 대한 내진을 철저히 보강하는 한편, 대피 장소 같은 경우에는 인구수 대비 수용률을 159%까지 확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내진 보강을 위한 비용 지원 사업 등을 통해서 경기도에서도 지진에 대한 대응 능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다양하게 논의되는 사안들이 경기도의 지진 대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