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자 모친도 "이찬원 찐팬...딸 생일 잊어"
2023.06.07 09:33
수정 : 2023.06.07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하드코어 사건 전문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출연한다.
박지선 교수는 오늘(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이찬원을 향한 어머니의 팬심을 고백한다.
이날 박지선 교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하게 된 이유가 바로 막내 MC 이찬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한 번도 내 생일을 잊어버린 적이 없는데, 딱 한 번 있으신데 그날이 이찬원 씨 콘서트였다. 엄마가 콘서트를 가시느라 제 생일을 완전히 잊으신 거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엄마의 너튜브 재생 목록에 원래 제 영상들로 가득했었는데 이제 이찬원 씨에게 밀렸다. 지금은 이찬원 노래 모음으로 꽉 차 있더라”라며 이찬원에게 엄마 사랑을 빼앗긴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범죄심리학계 뉴진스’로 불리는 박지선 교수는 대선배 권일용 교수와 표창원 교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벌써 23년째 내가 대학생일 때부터 두 분과 알고 지내고 있다. 그래서 두 분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녀는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권일용 교수에 대한 폭로를 이어 나갔는데, “최근 영화 시사회 뒤풀이 현장에서 지인들과 차를 나눠 이동하려고 모여 있는데, 갑자기 권일용 교수님이 우리 쪽으로 와서 ‘나는 매니저 차 타고 이동할게’라고 하시더라”라고 권일용 교수의 연예인병(?)을 폭로해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