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2023.06.07 10:14   수정 : 2023.06.07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9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신청 접수까지 시연이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사회 문제 해결 방안과 연계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2차 발표심사는 7월 28일에 개최해 최종 수상작 11팀을 선정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인천시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인하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해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각 모집 부문별 상위 2개 팀에게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화훼 유통구조의 고질적 문제인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플로리스트에게 꽃 시세와 각종 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를 제안한 플로웨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8년간 우수사례 4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인천팀 중 2020년도에 국무총리상을, 2021년도에 중기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위해 빅데이터 허브 구축, 가명 정보 활용 지원, 데이터 품질 지원, 시민 참여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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