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나선다

      2023.06.07 16:04   수정 : 2023.06.07 1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나선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7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송가인 씨를 위촉하고 13개 유관기관과 홍보·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과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지역 대학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 씨는 진도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팬층이 두텁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참여 등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향 발전에 대한 의지가 커 지난 2021년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가인 씨는 "2021년에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연속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고향 발전을 위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홍보·마케팅 협약식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 전시관이 있고 특별 전시가 열리는 목포시·진도군·해남군·광양시, 한국예총과 한국미술협회, NH농협은행전남본부와 광주은행, 목포대·순천대·목포해양대 등 지역 대학,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등 13개 기관장이 참여해 올해 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 전시 개최지인 목포시·진도군, 수묵 특별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과 해남 대흥사는 전시·홍보를 지원하고, 전남도교육청, 한국예총,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은 행사 홍보, 관람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지역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협약기관과 상생 협력을 공고히 해 수묵비엔날레가 한국 수묵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사무국은 지난달 1일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20일 서울지역 붐업 행사 마로니에공원과 인사동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 등을 통해 성인 7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등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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