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이엘, 헤리니티 엄마들 세계 입성…진서연과 팽팽한 대립
2023.06.07 16:57
수정 : 2023.06.07 16: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행복배틀' 이엘이 헤리니티 엄마들의 세계에 입성, 진서연과 대립한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연출 김윤철/극본 주영하) 측은 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 엄마들과 함께 있는 장미호(이엘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8년 만에 만난 피 안 섞인 자매 오유진(박효주 분)이 살아가던 세계에 들어간 장미호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주 방송된 '행복배틀' 1, 2회에서는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 엄마들 사이의 치열한 행복배틀이 그려졌다. 특히 SNS(사회관게망서비스) 인플루언서 송정아(진서연 분), 김나영(차예련 분), 오유진(박효주 분)은 앞에서는 친한 척하면서도, 뒤에서는 서로를 견제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오유진의 죽음이 2회 엔딩을 장식해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헤리니티 엄마들의 대표 격인 송정아와 대립 중인 장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정아의 뒤로는 다른 헤리니티 엄마들이 눈치를 보며 서 있다.
하지만 장미호는 송정아의 카리스마와 엄마들의 머릿수에 밀리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장미호가 헤리니티 유치원 엄마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장미호와 송정아는 무슨 일로 부딪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마이웨이로 살아가던 장미호가 오유진의 죽음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에 진입한다"며 "남에게 철저하게 관심을 주지 않는 장미호가 오유진의 일만큼은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밝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 엄마들과는 전혀 다른 성격과 가치관의 장미호의 등장이 이들의 세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도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복배틀' 3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