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손잡은 신한투자증권,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모집

      2023.06.08 09:23   수정 : 2023.06.08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디지털부문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과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사업'과 연계한 공공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 선발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 총 3개월 과정의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한투자증권 실무진 강의가 포함돼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현업의 업무 및 금융 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 비용은 없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오는 10월부터 한 달 간 신한투자증권 IT 및 정보보호 부서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추후 공개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면제 혜택도 주어지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결론을 내는 ‘콘클라베’를 통해 선정된 혁신과제로, 신한투자증권 경영혁신의 결과물이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초에도 자체적으로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으며, 모두 27명의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서울시의 공공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차별적 디지털 금융 실무 노하우를 교육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인적자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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