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명대와 AI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2023.06.08 09:15   수정 : 2023.06.08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는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인공지능(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6개월 간 '지속가능한 지구 이야기'를 주제로 영재교육 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KT는 여기서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KT가 주관하는 AI와 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형 실습교육은 총 5개로 구성된다. 인류의 다양한 보편적 문제 및 환경 생태계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체험활동 등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환경 오염 등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된다.

KT는 초등학생들이 컴퓨팅·AI 등에 보다 편하게 접근하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블록코딩 AI 코디니 등의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에 관심 있는 영재 학생들이 AI 능력시험 AICE의 초등학생 대상 과목인 Future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AI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초등학생들이 AI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협력을 도모해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 이지항 원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창의성을 갖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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