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홍천 '꿈이룸'서 유망 창업 아이템 보유 소상공인 양성

      2023.06.08 13:14   수정 : 2023.06.08 1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유망 창업 아이템을 갖춘 강원도내 예비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단계별로 패키지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었다.

8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개막식을 지난 7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개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 자금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강원지역에서는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비 창업자 20명이 선발됐으며 참가자에게는 1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창업아카데미, 상담·코칭, 창업 아이템 구체화, 점포운영 실습은 물론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감자밭’, ‘서피비치’, ‘칠성조선소’ 등 강원도 대표 로컬크리에이터와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사업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은 홍천군 홍천터미널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창업 체험공간, 교육을 위한 강의실, 회의실, 촬영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사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 매칭융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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