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B2C 건기식 신사업 진출
2023.06.08 16:09
수정 : 2023.06.08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이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8일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자사 건강기능식품&식품 브랜드 ‘셀스프링’의 신제품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셀스프링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고기능성 종합 서플리먼트(영양 보충제)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올리고착 글루타치온 필름’은 바이오 콜라겐 원천 기술을 보유한 셀론텍에서 처음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체의 대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고순도 글루타치온을 50%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올리고착 글루타치온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제형으로 만들어져 정제, 알약 형태와 달리 모세혈관을 통해 직접 흡수된다는 점에서 같은 용량 대비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 없이도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셀론텍 관계자는 “자사의 독보적인 바이오콜라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첫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식품, 이너뷰티(Inner beauty) 등 세부 카테고리를 강화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이번 셀스프링 신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실제 셀론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1429억원으로 2019년 4조 8000억원 대비 약 25% 성장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