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석도 입은 옷 완판 됐지만.."더 생산 안한다" 선그은 업체

      2023.06.09 08:48   수정 : 2023.06.09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범죄도시3’의 마석도 형사가 입고 등장한 ‘리복(Reebok) 바람막이’가 영화 흥행에 힘입어 완판됐다.

LF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범죄도시3와 손잡고 출시한 ‘마석도 형사 바람막이’가 일주일만에 모두 팔렸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의상은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로 구성된 3단 컬러 블록 디자인에 하늘색 지퍼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영화에서 마석도 형사가 자주 착용하는 옷이다.




지난달 15일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선 발매했는데 일주일만에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이후 24일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였는데 하루 만에 다 나갔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 바람막이를 재입고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LF측은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추가 주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현재 국내 리셀 플랫폼에서는 소비자 가격 13만9000원 보다 2배이상 높은 30만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이 옷을 입고 월드투어 일정차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모습이 SNS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2017년 ‘범죄도시’, 2022년 ‘범죄도시2’로 이어진 ‘범죄도시’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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