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협의회, 2023 SW중심대학 워크숍 개최
2023.06.09 13:50
수정 : 2023.06.09 13:50기사원문
SW중심대학협의회(회장 신용태)는 지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2023 SW중심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후 그간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SW중심대학 간 상호 공유하고, 향후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각 대학별 핵심(특색)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SW중심대학의 SW교육 혁신 확산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 대학을 포함한 51개의 SW중심대학의 총괄 책임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37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8일 개회식은 신용태 SW중심대학협의회 회장(제4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의 격려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준우 본부장,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서정연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개의 장소에서 병렬 세션으로 총 16개 대학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SW전공교육 주제는 충남대 김형식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프로젝트 기반 SW전공 교육 사례(경운대)’, ‘SW 교육을 위한 온라인 실습 환경 자체 구축 사례(대구가톨릭대)’, ‘AI 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위한학사과정 설치의 필요성(카이스트)’,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중심 교과목 운영(한국항공대)’ ▲산학협력·글로벌교육 주제는 대구가톨릭대 김미혜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산학협력프로젝트 우수 성과 기록과 대학간 공유 사례(강원대)’, ‘자기주도 산학협력 및 글로벌교육 경험 공유(성균관대)’, ‘ICT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공동프로젝트 운영(제주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컬 챌린저 양성 체계(충북대)’ ▲SW융합·기초교육 주제는 이화여대 이민수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SW기초교육 강화 프로그램 추진과정 및 성과(순천향대)’, ‘SW융합전공생을 위한 튜터링과 AI진로 멘토링(안동대)’, ‘외식조리기술과 SW가 융합된 연계부전공 운영 성공 사례(우송대)’, ‘이화여대의 인공지능 교양 교육 사례(이화여대)’ ▲SW가치확산 주제는 선문대 김창재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고교생 일반인 및 사회적 배려자 대상 캠프/이동교실/해커톤 등 활동 사례(건국대)’, ‘초중고 학생들의 SW 분야 학습 동기 고취 활동 사례(국민대)’,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SW연계교육사례(숭실대)’,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방문형 교육(아주대)’을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기업과 대학의 미래형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력 방안’ 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강경란 교수(좌장), 네이버AILab 하정우 소장(패널), 한국기계연구원 김창현 실장(패널), SOCAR 류석문 CTO(패널), 성균관대 이은석 교수(패널)가 참여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9일에는 총괄책임자가 모여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은 “올해 엔데믹 국면에 들어서면서 행사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방향과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좀더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SW·AI 인재 양성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