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꿈틀…내주 3천341가구 분양
2023.06.10 06:01
수정 : 2023.06.10 06:01기사원문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부동산 시장 매수 심리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3천3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3천341가구(일반분양 2천9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오피스텔)', 경기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규제 완화, 금리 안정 등에 힘입어 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상대적으로 미분양 우려가 크지 않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분양 물량이 풀리는 부분도 청약 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지와 규모, 브랜드 수준이 양호한 아파트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주 견본주택 개관이 확정된 단지는 없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오피스텔, ♠=도시형 [부동산R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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