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미사일 요격 부대 배치 당분간 유지
2023.06.11 18:18
수정 : 2023.06.11 18:18기사원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뒤 조기에 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을 예고한 만큼 당분간 경계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 기간에 맞춰 자위대가 낙하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 조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북한은 5월 31일 0시부터 6월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과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사전 통보했다.
북한은 예고기간 첫날인 지난 5월 31일 발사체를 쏘아올렸지만 실패했다. 북한은 곧 바로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은 IMO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자 이에 반발해 앞으로는 위성을 쏘더라도 사전에 통보해주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km@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