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국제관광도시 매력 뽐낼 ‘모두모두비프’ 첫선

      2023.06.12 14:07   수정 : 2023.06.12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영화제가 올여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제관광도시사업 ‘모두모두비프’를 선보인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모두모두비프는 부산의 역사, 생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랜드마크에 스크린을 세우고 외국인 관객들과 시민들이 한국영화와 대중문화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2023 모두모두비프는 6월과 8월 두 시즌으로 나눠 개최된다.

먼저 오는 6월 16~17일 양일간 북항 친수공원과 부산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시즌1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 감독의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헌트’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 화제의 싱가포르·한국 합작영화 ‘아줌마’가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이 기간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 게스트와의 만남, 영화 상영 등 모든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즌2는 8월 마지막 주말인 8월 25~26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모두비프는 스크린에 6개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초청 게스트와의 만남 역시 통역을 진행해 언어 장벽 없는 시네마 천국을 예고한다. 시즌1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자막을 준비된해 외국인 관객도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여름밤 야외에서 다채롭게 즐기면서 국제관광도시이자 야간관광 특화도시 부산만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 서비스도 함께 출시된다. 편안한 좌석과 기념품, 부산관광 추천코스 투어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의 체험형 상품을 초록배낭 여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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