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영심이' 송하윤·이동해, 꼬인 실타래 풀릴까
2023.06.12 16:36
수정 : 2023.06.12 16: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오! 영심이' 송하윤과 이동해가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극본 전선영/연출 오환민, 김경은) 측은 12일 방송을 앞두고 송하윤과 이동해가 평범하고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자처한 영심(송하윤 분)과 그 모두를 지켜낸 경태(이동해 분). 그간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두 사람이 이 사건을 계기로 경계를 누그러뜨리고 서로의 진심에 다가가는 모습이 펼쳐지며 해피 엔딩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경태는 분식집임에도 불구하고 흰 셔츠에 패턴 넥타이를 매치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으로 곁에 앉은 영심에게 떡볶이를 먹여주려 하고, 영심은 그런 경태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같은 시각, 다른 사람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영심과 경태가 눈에 띈다. 연애 예능 '사랑의 짝대기'에 출연했던 호재(최승원 분)가 영심에게 관심을 표한 데 이어 로맨틱한 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편 경태는 월숙(정우연 분)과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또 한 번의 예측 불허 스토리를 예고한다.
호재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영심의 앞에 급히 달려온 듯 격한 호흡의 경태가 나타난 상황. 두 사람이 흑역사로 남은 20년 전의 앙금을 모두 해결하고 핑크빛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자신의 흑역사를 마주한 두 주인공에게서 더 이상 날선 감정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이미 흘러버린 20년은 굉장히 긴 세월"이라며 "어른이 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선택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영심이'는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