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수욕장 이용 전혀 문제 없어"

      2023.06.13 13:17   수정 : 2023.06.13 13: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 및 수산물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시·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여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늘고 인근 상권의 수산물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송상근 해수부 차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과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대책도 논의한다.


국내 연안해역(52개 정점)의 주기적인 방사능 농도 조사결과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사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부적합 사례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송상근 차관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있어 국민들이 해수욕장과 수산물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지자체도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 확산으로 해수욕장 인근 상인이나 수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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