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은행장, 세번째 소통경영…"中企 위기극복이 최우선"
2023.06.13 18:14
수정 : 2023.06.13 18:23기사원문
IBK 기업은행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간담회 후에는 천안 지역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OLED 유기물 제조업체인 덕산네오룩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각 지역을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서 안산과 창원을 찾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보다 3조원 많은 56조원으로 설정했다.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