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를 지켜나가는 기업...'복지 리딩 컴퍼니'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2023.06.14 13:59   수정 : 2023.06.14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토대로 ‘희망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단체전문 복지몰 ‘블링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이계진 대표이사의 운영 철학이다.

블링라이프는 최근 오랜 시간 연구에 연구를 거쳐 탈모증상완화 샴푸 개발에 성공했다. 출시를 준비하던 중 제품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탈모 전문 제약회사인 동성제약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까지 완벽하게 보완한 탈모샴푸 ‘풀리(FULLY)’를 출시하며 주목 받았다.

현재에는 탈모증상완화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기초화장품 라인 출시를 앞두고 해외진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뷰티&이너뷰티 제품을 넘어 건강보조식품, 일반 가공식품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며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복지 리딩 컴퍼니'로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계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모발 케어, 탈모 완화에도 효과 만능 샴푸
최근 출시된 '풀리'는 동성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했으며 염색과 펌으로 손상된 모발 케어는 물론, 탈모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만능 샴푸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품은 코코넛의 주원료인 라우클루코사이드가 함유돼 탈모방지와 윤기 관리가 가능하며 특허받은 자연유래 성분, 식약처 인증원료 탈모증상완화 성분, 자연유래계면활성제 등이 함유됐다.

또 샴푸의 주 원료인 성분 그리놀(두피보호용 항산화허브)은 라벤더, 베르가못, 페퍼민트 등에서 추출했으며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그리놀은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피부 산화 기미나 주름 등의 노화 촉진을 막아주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증상완화 브랜드 ‘풀리(FULLY)’는 풀리 에디션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상품 모두 동성제약과 공동연구개발한 제품이다. ‘탈모의 고민이 풀리다. 풀리샴푸’를 캐치프레이즈로 '탈모의 고민이 풀리니까 내 인생도 풀렸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았다.

‘풀리(FULLY)’ 에디션은 식약처 인증 특허제품인 ▲풀리 탈모케어 샴푸&트리트먼트를 비롯해 식약처 인증 특허제품 ▲풀리 탈모케어 토닉, 식약처 인증 먹는 건강기능식품 ▲풀리 비오틴, 그리고 배우 김혜선의 동안 피부관리 비법이 담겨 있는 페이스&바디 올인원 제품인 ▲풀리 스킨케어 클렌저, 크림 타입 오일 에센스인 ▲풀리 헤어케어 에센스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이계진 대표는 "출시 한달여 만에 풀리3종세트 1500세트 한정판매 완판기록을 세웠으며 많은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루어지면서 탈모샴푸시장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직원을 위한 사회단체전문 복지몰 블링라이프
주로 미용 단체 및 여성 단체들과 인연을 맺다 보니 자연스럽게 뷰티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블링라이프는 복지몰, 맞춤형 복지 운영 기업 복지 서비스, 업무 아웃소싱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복지 리딩 컴퍼니'다.

뷰티 관련 제품에 앞서 블링라이프는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한국애견협회,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 서울시여약사회 등 37개 단체연합),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여경우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동문회 등 1700만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는 사회단체전문 복지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사회단체전문 복지몰 ‘블링마트’는 10만 가지 이상의 제품을 거래하는 탄탄한 쇼핑몰로써, 최근에는 푸드(식재료) 플랫폼 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 전문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퀄리티 높은 다양한 식자재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계진 대표가 단체, 기업, 공공기관의 임직원 복지를 위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은 그가 숱하게 경험한 실패에서 비롯됐다. 잘나가던 압력밥솥 생산공장을 운영하던 IMF 당시, 그는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150억원의 부도를 맞았다. 이 대표는 "당시 가족처럼 함께 일 해온 임직원들이 탄원서를 제출하고 임금 지급을 미뤄줬으며, 일부 임직원은 적금을 해지하면서까지 자금을 모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평소에 임직원 복지를 위한 기숙사 운영과 장학금 지원제도 등 폭넓게 제공했던 복지 혜택이 임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부동산 법인을 설립해 행정소송을 통해 주유소 개발 사업으로 대성공해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뒤이어 뛰어든 씨푸드 프랜차이즈 사업은 러시아 명태 쿼터 문제와 중국 명태 사재기 사태가 터져 원물이 2배나 뛰는 바람에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그는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사업가의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고, 인간관계에서 신의를 저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때문에 현재는 그동안 모아둔 부동산을 처분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함께 했던 분들을 위해 블링라이프 복지몰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멈추지 않는 사회공헌활동
블링라이프는 ‘희망 100세 시대’에 맞게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과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풀리 샴푸를 정기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부모로부터 외면받은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 포천시의 한 고아원에도 정기적으로 각종 생필품을 제공한다.

유년시절 어려웠던 가정환경 탓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보냈던 이 대표는 오래 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2월부터 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 부총재로 취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e-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봉사단체인 (사)빅드림에서 청소년선도 경기도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법무법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법리적인 지식이 없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처리도 도맡아 무료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계진 대표는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 한다, 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 한다, 내 손으로 할 일이면 최고로 한다'는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의 근본인 신의를 지켜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복지혜택을 위한 플랫폼의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임직원의 행복한 삶 추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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