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다듬고, 육수 우리는 일 아워홈이 해드릴게요"
2023.06.14 16:53
수정 : 2023.06.14 16: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간소화 식재 상품을 앞세워 식자재 유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간소화 식재를 사용하면 인건비와 조리 시간 절감 등 운영 효율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맛의 균일화,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도 있다”며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간소화 식재 상품을 개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업계 종사자의 직업만족도가 다른 업종 대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다.
아워홈은 최근 급∙외식업계 인력난과 식당 운영 효율화 트렌드에 주목했다. 반조리, 전처리 식재, 소스∙양념 등으로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조리시간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간소화 식재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아워홈의 2022년 간소화 식재 상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2020년 대비 22% 증가했다. 2022년도 1·4분기 대비 2023년도 1·4분기 전체 매출은 109% 증가했다.
아워홈은 식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를 열었다. 이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시연회를 열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급∙외식 식재 거래처 대상으로 열린 시연회에서 계절별 아워홈 간소화 식재를 활용한 메뉴 조리, 시식회와 함께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진행된다.
첫 메뉴시연회는 지난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아워홈 거래처 30곳이 참석했다. 쇠고기 스테이크, 포치니 닭리조또, 지중해식 해산물 파스타 등이 시연 메뉴로 선정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