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故 문빈 가슴에 묻고 활동 재개…되찾은 미소
2023.06.14 20:02
수정 : 2023.06.14 20: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故(고) 문빈의 여동생인 빌리의 문수아가 두 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문수아는 1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뮤직 '쇼챔피언'에 출연해 빌리 츠키, 우아 나나와 함께 MC로 등장했다.
이날 귀여운 강아지 머리띠를 쓰고 나타난 문수아는 팬들의 응원에 환한 미소와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중간중간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능숙하게 멘트를 처리하며 큰 실수 없이 방송을 마쳤다.
츠키는 방송 시작 전 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들고 “우리 수아 언니가 왔어요, 오늘 (MC) 우리 세명이에요”라며 수아와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 수아 언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수아는 친오빠 고 문빈의 비보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