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은형, 최윤영 덕에 해고 면했다…이채영 '당황'(종합)
2023.06.14 20:32
수정 : 2023.06.14 20: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은형이 최윤영의 도움으로 해고 위기를 넘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정영준(이은형 분)을 YJ그룹에서 내쫓기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려 했지만 오세린(최윤영 분)이 막았다.
앞서 주애라는 투자회사 판도라와의 계약이 무산되자 분노했다.
주애라는 정영준의 자리에서 제니킴과의 컬래버 프로젝트 계약서를 훔쳤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주애라가 벌인 짓임을 모르는 정영준은 "제니킴이 날인한 계약서가 안 보인다"라며 당황했다. 이 소식에 남연석이 깜짝 놀랐다.
이를 지켜보던 주애라가 "제니킴이 이미 분실 사태를 알고 같이 일하지 않겠다는 연락이 왔다"라고 했다. 아울러 "회장님께서 기대하신 건데 이번 컬래버는 포기하셔야 할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정영준은 "제가 제니킴 만나서 어떻게든 설득해 보겠다"라고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위기의 상황에 오세린이 도움을 주려 했고, 서정혜(김희정 분)로부터 한 병원에서 제니킴을 만난 적이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 오세린과 정영준은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 제니킴을 만나려 했으나 이 또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한성의료재단에서 YJ그룹과 계약을 맺고 싶다는 연락을 취했다. 주애라가 이사장을 협박해 얻은 성과였지만, 이를 알 리 없는 남연석은 그저 흡족해 했다.
정영준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 오세린이 병원 앞에서 한 할머니를 구했다. 알고 보니 제니킴의 할머니였다. 정영준은 끝내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면서 "제가 책임지겠다"라며 해고까지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때 오세린이 제니킴과 동행해 회장실을 찾았다. "제가 제니킴씨를 데려왔다"라면서 "제니킴씨가 예정대로 YJ그룹과 컬래버 진행하기로 하셨다"라고 알렸다. 다시 한번 계획이 무산되자 주애라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