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허재 팬, 집앞까지 찾아가" 고백에 토니母, 서장훈과 러브라인 추진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명세빈이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격, 서장훈과 뜻밖의 러브라인을 추천받는다.

명세빈은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등장과 동시에 모(母)벤져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모벤져스는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언급하며 "(불륜녀) 연기를 잘하더라" "너무 밉더라"며 열혈 시청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명세빈은 "예상보다 시청률이 잘 나와 배우들 단톡방 분위기가 덩달아 좋아졌고, 모두가 함께 밥을 먹으며 본 방송을 시청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명세빈은 이어 상대역이었던 배우 김병철이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웃기냐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내놔 모두를 폭소하게 했는데,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이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명세빈은 청순한 이미지 탓에 한때 밖에서는 마음대로 화장실도 못 간 사연을 고백하며 '원조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사수하기 위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런 명세빈은 모두를 경악시킨 반전 식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생선 눈알 마니아'로 어렸을 때부터 생선 눈알을 꼭 골라 먹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어릴 적 동네잔치에 갔다가 조기 눈알을 파먹고는 대신 그 자리에 장난감 구슬을 끼워 넣었다는 엽기 발랄한 일화도 공개,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명세빈은 어렸을 적 좋아했던 농구스타 허재의 집 앞까지 찾아간 일화를 공개하며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토니 어머니는 눈을 반짝이며 명세빈과 서장훈의 러브라인을 적극 추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8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