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법령 주의" 직판조합,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2023.06.16 10:53
수정 : 2023.06.16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직접판매공제조합이 회원사 임직원들과 식·의약 위해사범 적발 유형 및 수사 사례를 공유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 개념 및 주요 판례에 대해 강의하는 등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직판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2023년도 제3차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이상모 수사관이 직판조합 회원사의 주요 취급상품과 관련된 식약처 소관 법령인 건강기능식품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식품표시광고법상의 주의사항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실제 수사사례 및 수사기법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판조합 회원사 한 임원은 "방문판매법 외에도 우리 업계가 준수해야 할 관련 법령들이 많이 있는데 식약처 소관 법령에 대한 주요 내용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한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돼 영업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제2부는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세종 백대용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현황, 개인정보보호법 기본 내용, 주요 판례 동향, 직접판매업계의 대응전략 등 영업상 취득하게 되는 판매원 및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직판조합은 올해 '회원사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교육으로 총 5회를 편성해 현재까지 3차 교육을 완료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 제4차, 제5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승 직판조합 이사장은 "부지불식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직무 교육은 몰론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교육까지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