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대공사, 그랜드 오픈'...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재단장
2023.06.16 11:39
수정 : 2023.06.16 11: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이 재단장을 마쳤다.
16일 박은지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장은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고객맞이에 나섰다”며 “김해공항점은 세계적 수준의 면세쇼핑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31일 김포공항점을 새롭게 꾸미고 다시 문열었다.
이번에 그랜드 오픈한 김해공항은 롯데면세점의 동남권 거점 매장이다. 약 3개월간 공사 끝에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992㎡ 규모의 김해공항점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유일하게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이 밝힌 새단장의 주제는 '리오프닝 시대, 새로운 시도'와 '김해국제공항의 역사' 등 2가지다. 매장 공간 디자인 콘셉트를 녹였다는 설명이다. 샤넬과 에스티로더, 정관장 등 내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인 브랜드를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 라보, 메종마르지엘라, 펜할리곤스 등 고급 향수 매장도 들어왔다. 차앤박, 닥터자르트 등 국산 화장품 등도 신규 입점했다. 보테가베네타, 멀버리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카테고리 또한 강화해 총 12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재개장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김해공항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한 선착순 500명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1~5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객 수는 약 12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0배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 수치와 비교했을 때 약 56% 수준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