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등 7중 추돌 사고…79명 경상·3명 중상
2023.06.16 15:02
수정 : 2023.06.16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16일 오후 1시26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 IC입구 서울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학여행 버스 3대, 트럭 3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부딪치며 8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의 모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이 탑승해 있었다.
이번 사고로 교사 4명, 학생 72명, 버스 운전기사 3명, 트럭운전사 3명 등 8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학생 2명과 버스기사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들은 모두 흉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인원 50명, 구급장비 23대가 투입돼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