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권은비에 설렜다…촬영 후 장문의 DM 보냈지만 답장 안 와"

      2023.06.16 16:44   수정 : 2023.06.16 16:44기사원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군인 출신 유튜버 덱스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와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유튜브 '일일칠' 계정에는 ''덱스의 냉터뷰' 시즌1 비하인드 대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덱스가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고른 뒤 재료에 붙은 질문에 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김치를 고른 그는 "질문이 생각보다 맵다"며 당황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권은비에게 설렜다'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한 뒤, "권은비님 성격이 너무 나이스하고 티키타카도 재밌었다, 무엇보다 권은비님한테 마음이 갔던 이유는 동갑 친구라 그랬다"며 "그리고 얼굴이 아름다우셨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촬영 후 DM(다이렉트 메시지) 했다? 안 했다?'라고 묻자, 덱스는 "DM 했다"며 "장문의 DM을 했다, 원래 모든 냉터뷰 게스트들에 담소를 하고 마무리를 하는데 유일하게 권은비님과 마무리를 못했고 마음이 찜찜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확실하게 해명 드릴 건 딱딱한 말투로 '가시는데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밥 먹을 시간 되냐'는 등의 그런 건 안 했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이 "답장 왔냐"고 묻자, "안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덱스는 권은비와 촬영 비화에 대해 "저는 원래 게스트분들이 오면 사랑스럽게 보려고 노력한다"며 "그래야 저도 모르게 관심이 생기고 질문할 거리가 생기고 티키타카를 할 수가 있는데 권은비님을 사랑스럽게 보면 큰일 날 것 같더라, 진짜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님이 '구설수를 만들지 않으려는 둘의 노력'이라고 했는데 그게 맞다"라며 "은비도 그렇고 저도 (아이돌 게스트가) 처음이라 더 그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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