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는 짜릿한 물놀이'… 내일 35도까지 치솟아
2023.06.18 15:31
수정 : 2023.06.18 15: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18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어제 내려진 첫 폭염주의보에 이어 두번째 폭염주의보다. 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10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중부, 경북권내륙, 전라권내륙에 폭염특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때이른 폭염에 바닷가를 찾거나 물놀이장, 공원 분수대로 들어가 더위를 식혔다.
폭염주의보는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발효 지역은 서울, 경기도(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전라남도(곡성, 구례), 전라북도(임실, 순창) 등이다.
불볕더위에는 자외선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18일과 19일 대부분 지역 자외선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날 예상이다.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을 수십 분 이내로 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수준'이고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한 수준'이다.
강한 햇볕에 노약자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오존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