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지구 내 상업시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생시설용지 공급

      2023.06.19 10:04   수정 : 2023.06.23 13:30기사원문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한 복합상권이 365일 활성화 상권으로 상가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거, 업무, 상업, 관광지, 대학교(학원가), 공원 등의 시설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복합상권 내 상가의 경우 주말과 평일 간 공백 없이 꾸준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복합상권 상가는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에게도 투자 수익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이 주 타겟인 업무지역 상권 내 상가는 주말 매출이 감소하고, 관광객이 주 타겟인 관광지 상권 내 상가는 주말보다는 평일 매출이 감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복합상권 내 상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주거타운, 학교, 학원, 공원 등 다양한 수요를 확보한 수원 권선지구 내 '비아트리플 웨스트’가 상가 분양에 앞서 근린생활시설용지 입찰 공고를 내고 6월 27일 현장 입찰 예정이다.

'비아트리플 웨스트’가 위치한 수원시 권선지구는 권선동 일대에 99만3,000㎡ 규모로 조성된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 중 하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8,000여 세대를 비롯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3,236세대와 공군관사, 빌라 등 약 6만 명의 풍부한 고정 수요를 품고 있다. 특히 ‘비아트리플 웨스트’의 직접 배후수요가 될 대규모 주거타운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약 100만㎡ 부지에 1~12단지 총 7,000 여 세대 규모로, 추후 4만 7천여㎡의 ‘아이파크 타운’ 1~4단지까지 완성되면 총 8,000세대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이미 6,600여 세대가 입주해 실 거주 중이지만, 광역교통, 대규모 공원, 학교 등 완벽한 인프라에도 오랜 기간 동안 상업시설 공급이 정체되면서 부족 현상을 겪고 있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이 입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나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로 높은 희소성에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트리플 웨스트’와 마주 보고 있는 마중공원의 유동인구 유입 시너지도 기대된다. 축구장 8배 규모인 마중공원은 산책로, 물놀이시설,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장, 애견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상업시설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입 인구가 많은 마중공원과 분수광장을 품은 입지인 만큼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역 내 만남의 광장 같은 역할을 하며, 상당한 인구가 유입되는 곳임에도 이용 가능한 상권이 없어 어떤 업종이 입점되더라도 향후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을 통해 유동 인구도 흡수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역세권에 도보 10분 거리에 수원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며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양재, 삼성역 등 강남권으로 환승없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에 있어 앞으로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데다,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가능한 장점도 갖췄다.

학교시설도 확충될 예정으로 학생·임직원 수요도 흡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청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권선동 1339일원에서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권선지구 학교복합화시설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는 전국 최초의 미래형 통합학교로서 유치원 4학급, 초등 18학급, 중 12학급, 특수 1학급 총 35학급으로 편성되며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주거타운 입주민들이 원하는 학원가 형성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비아트리플’은 대규모 주거타운, 학교, 학원, 공원 수요를 품은 복합상권인 수원 권선지구 내 들어서는 장점을 갖춰 1년 내내 뛰어난 집객력을 자랑할 것” 이라며 “특히 유입 인구가 많은 분수광장과 마중공원을 품은 최상의 입지로, 사람이 몰리는 이 곳에 상권이 없다 보니 향후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G1블록 내 463㎡~616㎡ 크기의 총 5개 필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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