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TDF, 8개 빈티지 모두 수익률 최상단 달성
2023.06.19 14:08
수정 : 2023.06.19 14:08기사원문
19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 8개 빈티지 모두 연초 이후(16일 기준)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기간을 3개월, 6개월, 1년으로 따져도 같은 결과다.
특히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5’ 성과는 13.43%였다. 2050, 2045은 10%대를 가리켰고 2030~2040는 8~9%대 수익률을 나타냈다. 2025도 6.85% 성적을 냈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액티브 TDF인 ‘KB다이나믹TDF’ 성과 역시 양호하다. ‘KB다이나믹TDF 2050’ 1년 수익률은 10.61%로, 온국민TDF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수익률 선방에 힘입어 올해 들어 1000억원 이상을 모집했다. 국내 운용사 TDF 중 가장 많은 자금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전체 운용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는 “KB온국민TDF는 성장주 비중을 높게 설정한 결과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고, ‘KB다이나믹TDF’는 강달러 시기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 자산배분을 통해 주식시장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KB온국민TDF’는 업계 최저보수(연0.36~0.61%), 저변동성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운용부서 간 유기적 회의를 통한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된 자산배분펀드 운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자산배분에 특화된 운용 역량을 앞세운 결과로 이 상품을 활용해 연금자산을 관리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