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인줄?"... 액자 속 에어컨 인기만점

      2023.06.19 10:56   수정 : 2023.06.19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액정표시장치(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20일 출시한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국내 최초로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인테리어 에어컨이다. 설치 시 노출되는 배관을 가릴 수 있는 배관커버가 함께 제공돼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나만의 액자, 명화, 명상 등 다양한 테마의 커버 스크린도 고를 수 있다. LG씽큐 앱 내 나만의 액자 메뉴를 통해 가족사진 등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에서 5분까지 선택한 간격으로 바꿀 수 있다.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차분한 느낌의 영상과 함께 하단 스피커를 통해 조용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명상 테마를 고르면 된다.

휘센 아트쿨은 지난 CES 2023에서 미국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으로부터 "에어컨이 아닌 액자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CES 2023 최고 제품(Best of CES 2023)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휴대폰의 미러링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영상을 LCD 화면으로 공유해 감상할 수 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LG UP가전 라인업이다.
구매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새로운 기능과 그림을 추가한다. NHN벅스와 협업해 7월 중 음악을 감상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예술적인 디자인, 앞선 냉방 성능, 스마트한 편리함 3박자를 모두 갖춘 아트쿨 에어컨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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