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억 해양수산 기업 정부가 키운다...자금·기술개발 등 지원
2023.06.19 13:28
수정 : 2023.06.19 1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21년부터 해양수산 유망기업들이 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선정해 자금, 컨설팅, 기술개발, 홍보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조직 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10개 이내의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기존 예비 오션스타 기업 중 바이오 3D프린팅 기술로 생선 배양육을 개발하는 '바오밥헬스케어'는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초기 투자금 3억원을 유치했다.
수산물 전자상거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파이러츠'는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아 5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