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 제주도서 따로 살아…폐수술 받고 1년 넘게 백수"
2023.06.19 22:49
수정 : 2023.06.19 22: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사 홍혜걸과 각집살이 중이라고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여에스더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개그맨 이봉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두 부부 사이에 완벽한 평행이론이 있다"라면서 사내연애 부부, 결혼 30주년, 각집살이를 언급했다. 특히 홍혜걸에 대해서는 "김은희 남편 장항준, 이효리 남편 이상순을 제치고 장가 잘 간 남자 전체 1위에 등극했더라"라고 전해졌다. 그러자 이봉원은 "제가 봤는데 (홍혜걸이 지내는) 제주도 집이 거의 궁전이더라"라고 거들었다.
이를 듣던 가수 이지혜가 "그럼 일을 전혀 안 하시는 거냐"라며 궁금해 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돈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라면서 "작년에 폐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사실 별거 아니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남편이 '난 폐암 환자라서 일 안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이러는 거다. 그게 1년 넘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그럼 생활비를 여에스더 선생님이 다 대시는 거냐, (홍혜걸이 장가 잘 간 남자) 1위 맞네"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