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경, 홍승범에 "비뇨기과 가 봐"…부부관계 문제에 눈물

      2023.06.19 23:21   수정 : 2023.06.19 23:21기사원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권영경이 남편 홍승범과 부부관계 문제로 다투다 눈물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배우로 30년 이상 활동 중인 결혼 24년 차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지난주, 홍승범 권영경 부부는 배우 생활을 위해 분식집을 운영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서운함이 쌓여 갈등을 폭발하며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7년째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영경이 홍승범에게 "비뇨기과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홍승범은 "나를 구박하는 사람과 되겠냐"라며 맞붙었다. 결국 권영경은 홍승범과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피했다.


권영경은 첫째 출산 후까지도 부부관계에 관한 기록을 다이어리에 남길 정도로 부부 사이가 좋았다고 고백하며 "내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건 변명이다, 진짜 이유가 알고 싶은데 그걸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권영경은 "비참하고, 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었다"라며 "지금은 저도 아예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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