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2023.06.20 10:19
수정 : 2023.06.20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수상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청년정책,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도, 일자리·주거·문화·교육 등 각종 분야별 사업 현황에 있어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하는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민선8기 '변화하는 남구, 세계에서 찾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청년의 삶의 질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1차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청년 복합문화공간 청년창조발전소·동네 청년 공간 조성 및 운영, 청년 거버넌스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 일자리 분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소셜 리빙랩,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 콘서트 개최사업에 공모해 시 구·군 중 최다인 3개 사업에 선정됐다.
오 청장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 문화, 교육,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촘촘히 살펴 청년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남구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친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