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서민갑부 부부, 럭셔리 일상에도 대화 단절 갈등…언쟁까지
2023.06.21 10:14
수정 : 2023.06.21 10: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부모 임지환 윤초희가 이른 아침부터 아슬아슬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3회에서는 20세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임지환 윤초희가 '서민갑부' 급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남모를 부부 갈등을 공개한다.
남편 임지환은 신혼 초 일용직을 전전했지만, 현재는 정육업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 대화 단절 부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임지환은 실제로 일주일에 다섯 번 가량 업체 미팅 및 회식을 하는 상황으로 종종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취침하는가 하면, 아내 역시 아이들을 등하교시킬 때 외에는 거의 침대에 누워 있어 걱정을 자아냈다. 윤초희의 역대급 '눕방'을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진은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원인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다"고 걱정했다.
3MC의 걱정 속에 두 사람은 결국 아침 8시부터 서로에게 불만을 쏟아내며 언쟁을 벌였다. 양측의 대화를 들은 출연진은 "둘 다 문제가 있다"며 "서로를 포기했네"라고 안타까워했다.
'서민갑부' 급 럭셔리 일상을 살고 있음에도 아슬아슬한 부부 갈등에 직면한 두 사람의 속사정이 무엇인지, 과연 현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고딩엄빠3'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