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코로나19 확진에 '라디오쇼' 불참…'토밥좋아'는 녹화 영향 無(종합)
2023.06.21 11:57
수정 : 2023.06.21 11: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3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간다.
2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관계자는 뉴스1에 "박명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당분간 진행을 쉬어간다"라며 "오는 24일 방송부터 복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19일부터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지 않았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스페셜 DJ를 맡아 박명수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박명수가 현재 출연 중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의 녹화는 지장을 받지 않는다. 이에 대해 E채널 측은 뉴스1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2주에 한 번씩 녹화를 진행한다"라며 "녹화 기간이 박명수의 격리 기간과 겹치지 않아 녹화에는 지장이 없을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무슨 일 있냐고 걱정하시는데 박명수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라며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건강회복하고 돌아오시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청취자분들께 더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오늘에야 말씀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격리 권고 5일 잘 지키고 계시고 건강하게 회복하고 토요일에 생방송으로 돌아오신다고 하니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