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인천 송도에 R&PD센터 2025년 건립

      2023.06.21 14:06   수정 : 2023.06.21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하는 글로벌 연구공정개발 센터(R&PD 센터)가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만나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글로벌 R&PD 센터와 관련해 지난 4월 인천경제청에 착공 신고를 완료한데 이어 현장 흙막이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가 송도로 이전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랩을 설치해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 및 다수의 산학 주체들과 상생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글로벌을 잇는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는데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12월말 송도 7공구 테크노파크 확대 단지 Sr14 필지(송도동 178의 3, 면적 3만413㎡)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입주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포함해 우리나라 빅 3 바이오기업이 모두 입주하게 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R&PD 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HUB)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인천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이지만 초격차 바이오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앵커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